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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어매치를 한다면? - 리타(feat.게일킴&크리스티) 본문
Q: 원모어매치를 할 수 있다면?
리타
- 만약 내가 흥미를 느낄만한 게 있다면 기꺼이. 그렇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경기를 더할 이유가 없어요. 난 내가 이룬 커리어에 만족합니다. 만약 매력적인 제안과 내게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을 때 원모어매치에 응할 겁니다.
게일킴
- 아뇨. 한 스팟 정도 맡을 순 있어도 경기를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왜냐하면 나는 내가 원했던 커리어를 이루고 은퇴했거든요. 커리어의 마무리를 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는 선수는 흔치않아요. 나는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테사 블렌차드와의 마지막 경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테사는 24살로 젊지만 굉장한 선수이고 전 그녀와 좋은 시합을 하기 위해 진짜 빡세게 준비했어요. 이제 내 나이는 43살입니다. 정신적으로 다 소진했어요. 팬들이 좋았던 모습만 기억해줬으면 해요.
크리스티 헤미
- 아뇨. 이미 링을 떠난지 오래됐어요. 내 목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를 가질 생각은 없어요.
2020.3.13 women's wrestling weekly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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