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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가 스팅크페이스를 당한 이유 본문
자극적인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했던 그 시절의 WWE였지만 그 중에서도 스팅크페이스는 많은 레슬러들이 겪고 싶지 않은 동작 중 하나였다. 그 시절 여성 레슬러들의 지위는 형편없었고 많은 여성들이 자극적인 장면들을 위해 스팅크 페이스를 겪어야 했지만 그러한 스토리와 아무 상관없이 징계를 위해 스팅크페이스를 겪기도 했다. 그게 리타였다.
실제 연인사이었던 매트와 리타의 관계는 2001년초까지는 아직 WWE 각본에서 반영되지 않았었다. 그러다 2001년 2월19일 RAW에서 매트가 딘말렌코와 리타의 시합에 난입해 리타를 구하고 멋지게 키스하였고 사람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실제 관계를 WWE 스토리에서도 인정받게 되었다. WWE는 이 반응에 고무되어 4일 뒤 다음 스맥다운에서도 리타와 매트가 또 키스를 하길 원했다. 그러나 리타는 신인 시절에도 각본진에게 No라고 말할 용기있는 여성이었고 이를 거부했다. 스토리 진행과 아무 맥락없는 키스의 반복은 오히려 반응을 떨어뜨리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WWE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고 각본불이행을 이유로 리타는 바로 다음 스맥다운에서 징계성 각본을 받게 되었다. 리타는 매트의 입술 대신 리키시의 엉덩이에 스팅크페이스를 해야만 했다.
"이런 일이 있다면 매트는 언제든 다시, 리타를 구해주겠죠.
하지만 오늘 이후로 다신, 저 입술에 키스할 일은 없을 거 같아요
리타 입에선 분명 똥내가 날거에요"
자, 아니라면 어서 키스해봐! 매트"
중계석에서 제리 롤러의 멘트들은 WWE와 빈스의 보복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WWE의 대단한 운영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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