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xtreme
2018 우먼 로얄럼블 비하인드 스토리 본문
Q: 지금 우리는 최초의 여성 로얄럼블이라는 역사의 현장에 와 있습니다.
자, 베일리. 오래전부터 리타가 너의 우상이라 얘기해왔잖아.
베일리: (쉬-) 옆에 있잖아요..
리타: (베일리의) 부모님도 내게 얘기해주더군요.
베일리: 아.. 부끄럽네요.
Q: 최초의 여성 로얄럼블은 둘에게 어떤 의미에요? 돌아온 슈퍼스타와 현역 슈퍼스타로서요.
베일리: 먼저 얘기할래요?
리타: 개쩌는 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 그동안 평범한 삶을 살면서 잊고있었던 멋진 것들을 다시 떠올려주거든요. 여기서 시작될 거에요. 바로 여기서 서로 다른 세대가 섞여서 말이죠. 이렇게, 지금 우리가 무릎과 무릎을 서로 맞대고 있는 것처럼요. 리타와 베일리가 지금 링 에이프론에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해봤나요?
베일리: 최초의 로얄럼블에 참가하게 되다니 미친 거 같아요. (리타: 멋진 일이야) 어렸을 때부터 레슬링의 진화와 세대의 흐름을 보면서 자랐어요. 단지 과거의 몇 년이 아니라 전체 레슬링 역사의 흐름을요. 말그대로 리타와 트리쉬가 제가 여기 있는 이유였어요. 그들처럼 되고싶어서요. 그게 지금 레슬링을 하는 이유고. 이제 우린 함께 (로얄럼블을) 하러 갈거구요.
Q: 리타, 최초의 로얄럼블이 열린다는 건 당신에게 어떤 의미에요? 당신은 우먼스 디비전의 일원이었을 뿐 아니라 지금의 결실을 만들어낸 사람이잖아요. 기분이 어때요?
리타: 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그 영상(여성 로얄럼블)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어?
그걸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리타: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루나(바숑), 차이나와 같은 레슬러들은 지금 비록 이 순간을 함께하진 않지만 이번 로얄럼블을 꼭 보여주고 싶네요.
(울컥해서 목소리 갈라짐) 그들이 해낸 것이 얼마나 멋진 일들이었는지.
베일리: 정말 꿈만 같은 일이에요.
리타
황홀한 밤이야. 30명의 여성들은 서로를 위해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어.
이 길을 함께 걸어온 모든 여성들을 대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이들이 희생과 영광을 기릴 수 있도록
오늘 우리가 이룬 것을 너희도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어.
니키벨라
더 말할 필요도 없지. 절대 잊지 못할거야. 진짜 레전드
카이리 셰인
매영 클래식에서 내 경기를 해설해주던 리타와 오늘 함께 링 위에 섰어요.
정말 꿈만 같아요. 내게 이런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맨디로즈
맙소사. 리타는 불과 (터프이너프에서) 2년전에 나를 가르쳤던 스승인데!
한 링에서 당신과 함께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젤리나 베가
(내가 오마주 한 걸) 알아주다니 기쁘네:) 정확해. 그게 내가 레드 의상을 입은 이유야.
리타는 언제나 내 아이돌이었고 이건 그녀에게 보내는 내 작은 감사(리스펙트)의 표시야.
나오미
그녀는 여전히 내 마음을 뿅가게 만드는 올타임 패이브릿
베키린치
지난 밤을 되돌아보면..
리타와 함께 링을 공유하다니 믿을 수 없는 날이었어요.
리타는 내 우상이었고 지금 내가 여기 있는 가장 큰 이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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