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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xtreme
트리쉬와 처음 만났을 때 에피소드 트리쉬가 이걸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일이야. 우리 둘 다 WWE와 계약은 했지만 아직 데뷔하기 전이었어. 당시만해도 지금처럼 산하 제휴단체 같은 게 없었던 시절이라 매니저먼트 업무를 보거나 작가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회의를 위해선, 직접 회사로 가야했어. 물론 WWE 적응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의 계약엔 차량 렌탈을 위한 바우처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렌트를 하려면 25살부터 가능했지. 그런데 문제는 우리 둘 다 24살이었던 거야. 어떻게 이동을 해야할지 걱정이었어.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은 내가 트리쉬보다 반 년 일찍 25살이 되기 때문에 (리타 75년 4월, 트리쉬 75년 12월) 그들이 우릴 콜업시킬 쯤, 내가 25살 정도 되었을 때, ..
나의 드림매치 상대는 언제나 리타였어. 한 번도 그녀와 링에서 붙어본 적이 없거든. 믿기 힘들겠지만 에볼루션 다음날 뤄에서 10명이서 5:5 태그팀 경기를 한 게 전부야. 그날 밤도 미칠 거 같았어 리타는 문설트를 했고 나는 탑로프에서 엘보우 들바을 했어. 그리고 함께 트위스티드 오브 페이트를 시전했는데 진짜 믿을 수 없는 밤이었지. 하지만 난 리타랑 1대1로 경기를 하고 싶어. 왜냐하면 리타는 내가 레슬러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기 때문이야. 남들과 다르게, 다른 의상을 입은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걸, 이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었어. 그래서 그녀가 12살의 베일리에게 가르쳐주었던 것들, 모든 레거시를 그녀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어. 드림매치를 통해서. https://www.wres..
ECW 타미드리머 "그들이 쇼 전에 연습하는 장소를 알아냈어. 당시 파트너였던 Lexie Fyte와 같이 인디쇼를 마치고 그 곳으로 갔지. 문 앞에 무작정 앉아서 그들을 기다렸어.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었고 그들이 우리에게 '링으로 올라와라'고 해줄 거란 막연한 기대감에 무작정 기다렸어. '링에서 뭐 도와드릴 거 없을까요? 연습하는 거 옆에서 봐도 될까요? 링에 올라가도 될까요?' 조금씩 조금씩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내가 멕시코에 있을 때 봤던 친구들도 몇 명 있었어. 내가 멕시코인들과 함께 코너에서 스프링보드 문설트를 하던 그 시절 말이야. 곧이어 드리머가 날 당겼어. 속으로 생각했지 '너무 오랫동안 얼쩡거렸나. 아 하지 말아야 했나. ㅈ됐네. 뭐라고 사과해야하지' '지금 여기 오는 여자애랑 5분짜리 경..
2003년 9월15일 뤄트리쉬 vs 몰리&게일킴 별다른 이변없이 핸디캡 매치답게몰리&게일킴이 시종일관 우세를 잡으며 무난하게 승리했습니다 몰리와 게일킴 일당은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아예 트리쉬를 박살내고 싶어했는데.. 이때 갑자기 터지는 관중들의 환호누군가를 보고 황급히 내려오는 몰리 무려 1년 반의 긴 공백 끝에 리타가 복귀합니다! 복귀 후 리타의 또다른 피니쉬로 쓰이게 되는 스냅 DDT JR "리타가 대학살을 막습니다!" 그리고 파워밤까지 보여주며예전에 비해 훨씬 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리타의 시그니처 무브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JR "리타가 돌아왔습니다" 너무나도 멋지게 복귀한 리타 링을 한바퀴 돌고서야 나온 목적이 생각난 리타 수적 열세로 고전하던 트리쉬의 지원군이 된 ..
"드림매치? 포호스우먼끼리의 경기라면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 "만약 리타가 복귀한다면, 내 드림매치는 리타와 경기하는 것이다." "리타는 어린 시절부터 나의 아이돌이었다. '그녀처럼 되고싶다', '그녀와 난 비슷한 게 많은 거 같아' 이런 생각뿐이었다. 그녀는 톰보이 같았고 언제나 용감하고 섹시했다. 그녀와 점점 더 가까워지며 알게될수록 분명했다. 늘 리타를 존경해왔다. 만약 리타와 같은 롤모델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여기 있을 수 있었을까. 에볼루션에서 리타와 같은 링에 서게 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출처 2018년 8월 15일 케이지사이드시트